요즘 식중독에 많이 걸리는데요
식중독이 무엇인지.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그리고 치료 및 예방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2. 식중독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과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의 독소, 노로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살모넬라, 이질, 캠필로박터, 비브리오, 예르시니아, 병원성대장균과 같은 세균, 아메바와 같은 원충 감염뿐만
아니라 자연 독소, 화학 물질 등 다양합니다.
3.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 걸리면 구역·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 식품을 섭취한 후 수 시간에서 며칠 혹은 몇 주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위장 증상 없이 발열 등 전신 증상만 있거나 신경 증상으로 어지럼증인 감각 이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위장 증상 이후 콩팥 기능 부전, 뇌수막염, 관절염, 마비 증세가 생기기도 하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과 증상을 고려해 원인을 추정할 수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회복이 빠르면 추정이 불가능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으로는 지속적이고 심한 증상, 38℃ 이상의 발열, 수분 섭취 불가능, 혈성 설사 등입니다.
4. 식중독 치료
염분과 당분이 함유된 수분 섭취, 소량의 저지방 식사, 휴식 등의 치료를 해야합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해 수분 섭취가 어렵다면 정맥 혈관을 통한 수액을 투여해야 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한 지사제나
항생제는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항생제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38℃ 이상 발열이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하거나 심한 구토나 구역감으로 수분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피가 섞인 설사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영아, 노인, 장기 이식자, 인공혈관·관절 이식자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복용자, 항암 치료자 등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혈액이나 대변에서 균 배양 검사로 원인균을 파악해 균에 따른 항생제를 선택해 투여할 수 있습니다.
5. 식중독 예방방법
1) 손을 자주 씻습니다.
2)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후 섭취합니다.
3) 날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4)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비브리오의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5) 식품을 구매할 때는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장보기 마지막에 구매하고,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