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살면서 한번쯤은 다 겪어봤을법한 질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염은 여름철 질환으로만 생각합니다.

어패류나 회 등 여름철에 선호하는 음식들은 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성장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도 잘 번식하고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에도 장염 발생이 증가합니다.

오늘은 장염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염이란?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위 및 장이 감염이 되어 염증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2. 원인

장염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가 면역 질환에 때문이거나 외상, 약물 치료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겨울철 장염 증가는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가 문제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겨울철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더 잘 증식합니다

보통 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바닷물이나 땅에 있다가 식재료를 오염시켜 전파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해산물에 쉽게 감염을 일으키며,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온도가 떨어질수록 생존력이 강해지며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냉장이 필요한 음식은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데 기저귀를 간 침대나 아이 장난감 등이 주요 감염 전파 경로입니다.

 

3. 증상

아랫배가 차갑고 설사와 구토가 반복된다면 장염 및 식중독을 의심해야합니다.

장염은 음식물에 있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급성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장염 초기증상은 배탈이 난 것 같은 복통이 느껴지며 점점 심해져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물설사와 구토, 두통, 식은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식품이 상하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겨울철 식중독 또한 자주 발생하는 만큼 장염을 

방치했다가는 만성 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치료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면 일정 시간 경과 후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유소아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임상양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심한 설사,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 및 감염 퇴치를 막기 위해 정맥 주사나 항생제를 투여해야 해야합니다.

 

5. 예방과 관리

1) 손씻기

장염은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이 문제입니다.

저 연령일수록 환자가 많은 것도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통한 감염, 급식을 통한 집단 감염 등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염 예방을 위해선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세균은 쉽게 입으로 들어가 장염을 유발함으로 손을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음식은 익혀서 섭취. 오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기.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을 섭취할 경우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위생이 좋지 않은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보관했다 다시 먹을 때는 끓여먹어야 합니다.

또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해서 음식이 상하지 않는 것은 아니란 점도 알아야 합니다.

 

3)살균 소독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곳은 정기적인 살균 소독이 필요합니다.

칼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합니다.(채소용,고기용,생선용)


6. 장염에 좋은 음식

1) 계란, 두부, 생선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이라면 모두 섭취가 가능합니다.

장염으로 약해진 몸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평상시보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30번 이상 오래 씹고 적게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크래커, , 닭고기

소화하기 쉽고 장염을 치료하는 동안에 위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3) 양파죽과 양배추 죽

장염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예민해진 장 점막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역할을 해 장염으로 인한 장 점막 손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아미노산 라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 촉진, 식욕 부진에 도움을 줍니다.

 

4) 매실차

급성 장염에 걸렸다면 살균 효과가 뛰어난 매실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에 좋은 과일 매실은 상큼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3~4번 이상 화장실을 가는 것이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매실은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잦은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 또한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5) 민들레차

민들레는 소화를 도와주고 장염 증상인 발열에 효과적이어서 열을 내려줍니다.

 

6) 보리차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차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 바나나

첫 번째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아 마라톤 선수들이 주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은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주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배탈에 효과적입니다.

 

8) 생강

생강은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도움이 됩니다.


7. 장염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1)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이거나 국물이 많은 음식들은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름기 많은 고기류

튀김 음식과 같은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의 경우에는 설사를 더 일으키기때문에 장염일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3) ,라면,과자

, 과자, 면과같은 밀가루음식에는 글루텐이 형성되는데 글루텐은 소화흡수가 힘들기때문에 대부분 위가 좋지 않거나

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밀가루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4) 유제품

유제품의 경우에는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장염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셨습니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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