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천식의 날이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매년 5월 첫 번째 주 화요일은 세계 천식의 날입니다.

환경 오염과 나날이 나빠지는 대기오염 등으로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천식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 인식 

개선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 GINA) 제정한 날입니다.

본인이 천식을 앓고 있지않거나, 주변에 천식을 앓고 있는사람이 없다면 사실 이런 질병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게 내가 될 수 있기에 천식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한번 천식에 대해서 알아도록 합시다.

 

1. 천식이란?

기도는 들이마신 공기를 폐에 전달하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통로로서 기관지라고도 부릅니다.

천식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특정 원인에 의해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때때로 협착을 일으킴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림, 휘이, 혹은 가르랑거리는 거친 숨소리)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 원인

천식이 발생하는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천식발생을 유도합니다.

가족 중에 천식,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배연기나 대기오염 중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역시 천식이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노인 천식은 소아 청소년기 천식의 발병과 다른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소아천식은 대표적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반려 동물로 인한 아토피로 발생하는 반면, 노인 천식은 아토피 관련성이 소아에 비해 낮고 흡연, 대기오염, 노령에 따른 폐기능 감소 등으로 나타납니다.

 

3. 증상

천식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거나, 밤이나 새벽 운동 후에 기침이 나빠지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천식을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횟수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매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진단

천식은 감기를 비롯한 다른 호흡기 질환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침이 1개월 이상 오래 가거나 감기가 잘 낫지 않을 경우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천식을 방치하면 기도가 좁아지고 경련이 일어나 심각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진단은 청진기를 통해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듣거나, 폐기능 검사를 통해 폐활량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기관지가 좁아진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약물을 흡입한 후 호전되는지를 보기도 합니다.

기관지 유발검사를 시행하면 기관지의 예민한 정도를 알 수 있고, 알레르기 피부시험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천식의 원인물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회피요법과 더불어 약물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꽃가루처럼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 약물은 흡입 약물과 먹는 약물이 있습니다.

흡입약물의 경우 흡입제의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면역치료라고 해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아주 적은 양부터 점차 증량시켜서 면역을 얻게 하는 치료도 있습니다.

천식 환자들은 악화인자가 확인되면 그 원인 물질을 회피하는 회피요법도 중요합니다 .

 

1) 실내 인자

대표적인 실내 인자로는 집먼지 진드기와 그 배설물, 곰팡이류, 애완용 동물의 비듬, , , 소변, 그리고 바퀴벌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내 인자가 악화 인자로 작용하는 환자는 증상이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나타나게 됩니다.

집안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원인물질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2) 약물 인자

아스피린에 과민성이 있는 환자는 아스피린뿐 아니라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복용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진통제가 필요할 때 아세트아미토펜(타이레놀)을 복용하도록 해야합니다.

 

3) 실외 인자

특정 시기에 증세가 악화되는 환자는 그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알레르겐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는데, 봄철에는 주로 꽃가루, 가을철에는 환삼덩굴, 쑥 등 잡초 식물에 의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원인 물질에 적게 노출되도록 해야 하며, 또한 대기 오염지수가 높은 날에는 실외의 격한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4) 자극 물질

일부 천식 환자는 헤어스프레이, 향수, 페인트, 휘발유, 모기향, 새 가구의 냄새, 음식을 조리할 때 나는 냄새, 후덥지근한 공기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이러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러한 자극 물질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흡연

흡연은 호흡기에 염증을 유발하고 기도 상피세포에 손상을 주어서 알레르기 항원이나 자극 물질이 기도 점막을 쉽게 통과 하여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간접흡연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됩니다

또한 흡연을 하게 되면 기존의 천식 치료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6) 운동

운동은 천식 환자에게 심폐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운동 후 천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 유발성 천식은 심한 운동 중이나 운동을 마친 수분 후에

발생하며 운동 후 5~10분에 가장 심하고 20-30분 후에는 대부분 호전이 됩니다.

운동 유발성 천식은 운동전 5~15분전에 예방약제를 사용하거나 평소 천식관리를 함으로써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날씨) 속에서 운동하는 경우 천식 악화가 잘 일어나니 이를 피해야 합니다.

 

7) 감염

호흡기 감염은 기도의 과민성을 증가시켜 쉽게 기관지를 수축시키고 또한 기관지의 염증과 점액 분비를 촉진하여 기도를 폐쇄시킴으로써

천식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만 감기나 유행성 독감환자와의 접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이 있는 환자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천식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습니까?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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