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 다한증! 다한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한증이란?
과도하게 땀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땀분비에 따라서 국소적 또는 전신적 다한증이라고 구분합니다.
국소적 다한증이란 신체 일부에서 국소적으로 과도하게 땀분비가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발바닥이나 손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서혜부, 겨드랑이,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코끝이나 이마 등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서적 자극에 의한 반응으로 땀이 나게 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으로 대개의 경우에는
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2. 다한증 원인
다한증이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하여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이지만,
조직학적으로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다한증은 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핵, 당뇨병, 울혈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폐기종, 파킨슨씨병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는 주로 전신적으로 다한증이 나타나고, 척수에 병이 있거나 신경계통의 질환, 뇌에 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로 국소적인 다한증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외상에 의해서 신경분포가 바뀌었을 때도 신체에 부분적으로
땀이 날 수 있으며, 미각에 의해서도 정상적으로 안면에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주로 이마나 콧등,
입술 주위에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흉부교감신경절 절제술 후에도 환자의 약 30%에서 다한증이 발생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은 온도의 상승이나 활동량 증가보다는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의 수행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이차적인 정신적 위축을 초래하게 됩니다.
3. 다한증 증상
다한증은 예민한 사춘기 동안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하여 땀샘이 밀집되어 있는 손 발, 얼굴, 머리 및 겨드랑이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겨드랑이는 땀샘과 함께 아포크린선이 분포되어 있어서, 땀샘에서의 과도한 발한 시 이차적으로 각질층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되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을 뿐 아니라. 아포크린선의 분비물이 피부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심한 액취증을 동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한증 자체에 대한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4. 진단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일상생활을 하기 곤란한 정도의 발한, 혹은 주관적인 과도한 발한을 호소할 때 다한증으로
진단합니다.
5. 치료
원발성 다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정신치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 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보튤리늄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땀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는 염화 알루미늄으로, 취침 전에 다한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킨 다음 이 제제를 2~3회 바르는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 일시적 효과를 보이며 치료 효과 자체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전신적 약물투여는 전신 다한증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A형 보튤리늄독소인 보톡스는 신경 접합부에서의 아세틸콜린의 전달을 방해하여 근육마비를 일으키는데 피하조직에
소량 주입하면 발한을 억제하며 용량에 따라서 1개월에서 12개월 가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 차례 시행하는데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액와부 다한증과
같이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액취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면 액와부의 지방흡입술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절제술이 보다 확실하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많이 사용되는 시술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합니다.
땀 차단 효과는 매우 높으며 효과의 지속 시간도 영구적이어서 다른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감신경 절제술은 많은 환자에게서 시술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한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적인 추적 관찰에서 이러한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은 환자들의 교감신경 절제술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다한증에 좋은 음식.
1) 녹차
따끈한 녹차 한 잔은 육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해 줍니다.
녹차에는 카페인(3%), 탄닌, 테아닌, 세키세놀, 비타민 C(150∼500mg),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펜토텐산, 이노시톨,
루틴 등 들어 있고 폴리페놀인 카테킨 성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녹차의 이러한 성분들이 피부 속 땀샘을 튼튼하게 해주고 땀이 많이 나서 생기는 이차증상인 세균이나 곰팡이가
각질층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2) 홍차
홍차 속 타닌산 성분이 모공을 조여주는 역할을 하여 땀의 분비를 줄어들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홍삼
홍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체 체온을 인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다한증에
도움이 됩니다.
4) 수분
하루에 물 1.5~2L(8잔 내외)를 조금씩 자주 마시면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땀으로 흘리는 체내 수분손실을 보충해줄뿐더러 적절한 수분섭취는 체온을 균형 있게 유지 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다한증에 도움을 줍니다.
다한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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