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츠하이머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입니다.


2. 알츠하이머 원인

근본적인 원인은 모두 뇌기능의 손상에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율로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의 경우는 원인이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뇌신경의 퇴행으로 발생됩니다


3. 알츠하이머 증상

1) 기억력 감퇴

기억력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진행하면 사람 만난 일을 잊거나 식사를 하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하며 금방 들었던 말도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신상에 관한 정보(가족 이름, 주소, 태어난 곳, 출신 학교, 직업 등)나 오래된 과거에 대한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데, 병이 진행하면 점차 잊게 됩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병이 점차 진행하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게 되며,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3) 지남력의 저하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시간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더욱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시간 지남력보다 좀 늦게 장소에 대한 지남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혼동을 보이다가 

진행되면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도 생깁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데 자녀나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4) 판단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저하

병이 진행하면서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며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돈을 관리하거나, 여행 또는 사교모임,

직업 활동 등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간단한 돈 계산, 간단한 집안일, 가전제품 사용, 취미활동 등 익숙하게 

해오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식사하기, 대소변가리기, 몸치장하기, 위생관리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활동들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5) 정신행동증상

인지기능장애 이외에도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등 이른바

정신행동증상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본래의 성격과 다르게 의욕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거나,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 , 공격적인 말이나

행동을 보입니다

남들이 물건을 훔쳐가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등의 의심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합니다.

주변을 배회하거나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하며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불면과 같은 수면장애도 흔하며, 저녁이 되면서 혼돈이 심해지는 일몰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6) 신체 증상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거동 장애와

더불어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상 등의 신체적 문제가 합병증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4. 알츠하이머 예상수명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의 평균 수명은 각기 다릅니다. 다만, 진단 후 평균적인 수명은 약 8~10년 사이로 보고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성향이나 병의 진행 수준에 따라 3년이 될 수도 있고, 2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알츠하이머 예방방법

1)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뇌에 산소공급을 도와줍니다.

또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고 순환되도록 도와주므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2) 두 가지 언어 사용하기

'트렌즈 인 코그니티브 사이언스(Trends in Cognitive Sci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두 가지 언어를 말하면 두뇌 능력이

강화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합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두 가지 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자동차 연료가 바닥나도 예비 탱크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습니다.

 

3) 퍼즐 놀이하기

매일 퍼즐 놀이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지적 능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볼링이나 퍼즐 놀이를 함께하면 두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생선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생선이나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5) 녹차를 마시기

녹차가 효소에 의해 위에서 소화되면 여기서 배출되는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6) 적극적인 사회활동, 모임, 친구 사귀기

친구를 사귀는 일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을 떨어뜨림으로써 치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금연과 절주하기

담배는 각종의 암의 원인이 되며 담배의 독성물질은 뇌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뇌에 필요한 활성산소를 줄임으로써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이 바로 담배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경우 피지 않는 경우에 비해 1.5~2배까지 알츠하이머발병률이 높습니다.

금주도 필요합니다. 하루 한잔 정도의 와인은 괜찮지만 잦은 과음과 폭음은 치매 위험을 1.7배나 증가시킵니다.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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