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일본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암종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이며, 최근엔 일본에서 보다 한국에서 발병률이 더욱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초기 위암에 한해서는 위암의 치유율이 9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암이란?
우리 몸에서 소화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의를 내려 보면 병리학적으로는 위에 있는 일부 세포가 정상 상태를 벗어나 제멋대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암의 약 95% 정도를 차지하는 위선암은 위점막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는 샘에서 발생한 것이고,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신경 및 근육조직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육종등이 모두 위암에 포함됩니다.
가장 많은 위선암이 가장 예후도 나쁩니다.
2. 원인
정확한 원인들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연구에서는 유전적인 요소, 종족적인 차이와 평소 식이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위암의 위험요인들을 살펴보면, 평소 식이습관과 관련해선 아질산이 풍부한 음식,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짠 음식을 적게 섭취하면서 고탄수화물을 식이 하는 경우입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및 위점막의 장점막변이 환자들과 2cm 이상의 위용종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위암의 경우에는 직계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여러 명 있다면 발병하는 가능성이 일반인들보다 2~3배가 높습니다.
3. 증상
1) 잦은 소화불량과 극심한 복부통증
일반적으로 위장질환과 비슷한 증상으로 배탈이나 속쓰림을 나타납니다.
이는 암세포 증식이 위기능을 저하시켜 나타나는 증상인데 특별한 이유없이 장기간 발생한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배탈과는 다른 증상이란 것을 인지 해야합니다.
위암이 진행하면서 체액분비가 심해져 배가 붓고 동시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2) 잦은 속쓰림
위산역류가 시작되면서 속쓰림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역시 위암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상입니다.
초반에 속쓰림을 완화시키는 약을 복용해도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단순한 속쓰림이 아닌 암세포가 증식하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잦은구토와 이른포만감
암세포로 인해 위의 기능이 줄어들면서 영양 흡수율이 떨어져 체중감소, 쉽게 느껴지는 포만감, 식도에서 넘어온 음식물들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역류하여 생기는 구토증상도 주기적으로 발생된다면 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4. 치료
위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무엇보다도 조기의 발견과 조기근치적출수술이 위암을 정복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진행성인 암으로 판명이 됐어도 원격전이가 없는 한 근치수술을 시행하며, 효과적인 항암화학요법과는 드물게 방사선요법을 병용해서
치유율을 약간씩 높여가고 있습니다.
근치적인 위아전절제술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이용되며 분문부에 가깝거나 혹은 위 전체의 미만성인 침윤형 경우엔 위전절제술,
확대위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고식적인 수술은 출혈이나 장폐색 등의 증세들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 수술이며, 생명연장에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5. 연관성&안걸리는 방법.
(1) 짠 음식의 경우 소금이 위점막을 손상시켜 위 속에서의 발암작용을 돕는 보조적 역할을 해 위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짜게 먹는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도는 싱겁게 먹는 사람의 4배나 된다고 합니다.
반면 매운 음식과 위암 발생 간의 상관관계는 객관적으로 제시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매운 음식은 대부분 짜기도 하다는 데 유의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적절히 간이 돼 식탁에 올라온 국이나 탕에 소금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불에 구운 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2) 질산염 화합물은 위암과 직접 연관되는 화학물질로, 질산염이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면 체내에서 질산나이트로소(N-nitroso)라는
화합물을 만들어 발암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질산염은 염장식품, 가공된 육류, 방부제 등에 많이 함유돼 있고, 대표적 발암물질인 담배에도 함유돼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 위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 아동기 감염이 많고, 주로 가족을 통해 전염됩니다.
이 균은 위 점막에 살면서 만성 위염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만성 염증이 결국 위암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위암의 위험도가 3배 정도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한다고 해서 위암이 의미 있게 줄었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4) 만성 위염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인 위축성 위염은 만성 염증 때문에 위점막이 얇아지면서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위샘이
파괴된 상태를 말합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점막 세포가 염증 때문에 대장이나 소장의 상피세포와 비슷하게 변한 것을 이르며, 두 병변 모두 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병변이 있을 경우 치료를 할 필요는 없으나, 정상인에 비해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위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과거에 위를 절제하고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한 수술을 받은 경우, 소장의 소화액이 위에 역류되면서 만성 염증을 일으켜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위 절제수술 병력이 있으면 20년 이상 경과했을 때 위암 발생률이 정상인에 비해 3~5배정도 높아집니다.
(6)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5% 미만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으로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에 걸릴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3배쯤 되지만, 식생활이나 환경이 비슷한 것이 더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위암은 유발요인을 회피할 뿐 특정 방법으로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에 역점을 두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위암에 걸렸더라도 일찍 알게 되면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2차적 예방’이라고 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라 하겠습니다.
5. 위암에 좋은 음식
1) 흰민들레
뮤신이 염증을 완화하고 실리마린 성분이 암 예방과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2) 작두콩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이소플라본 성분이 세포증식을 막아줍니다.
3) 호박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를 체내로 배출하고 소화불량 및
식욕 부진에 좋습니다.
4) 양배추
비타민,식이섬유,칼슘 및 칼륨이
풍부하여 위장점막을 강화시켜 줍니다.
위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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